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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택 요양 보호사

by -한우물 2008. 5. 18.
새로운 선택 요양보호사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서비스
[2008-04-07 오전 11:12:00]  노원신문에 게제된글
 
 

▲ 서울북부요양보호사 교육원 교육장
새로운 선택 요양보호사

가족으로부터 소외받는 핵가족시대의 노인들은 퇴행성, 노인성질환이 걸리면 더욱 골란해진다. 이런 노령인구의 비율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생겨났다.

제도시행에 앞서 요양시설과 노인요양사의 수요가 절실해지고 있다. 서울북부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윤태경 ☎997-1388)을 찾아 요양사의 자격조건을 알아보았다.

수유역 인근의 교육원 강의실에는 30여명의 교육생이 한참 수업을 진행 중이다. 여성이 대다수지만 중년의 남성들도 꽤 눈에 띈다.

요양보호사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거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분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성별, 연령, 학력에 제한없이 누구나 교육원에서 일정시간을 이수하면 무시험으로 1,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남성들도 요양환자의 이동, 남성의 목욕 등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대학에서 지역사회복지학을 가르치는 윤태경원장은 “2008년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에 육박하면서 고령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에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하여 요양보호사 제도를 만들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행되어 수급대상으로 인정되면 주․야간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여 가정에서 요양 목욕 간호 등의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요양보호사가 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북부요양보호사교육원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시간에 맞출 수 있도록 교육시간도 오전반부터 야간반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교수진에서도 대학에서 석사나 박사학위를 받으신 강사진으로 교육내용의 충실성을 꾀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현재 비슷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도 전공부분을 인정하여 교육을 면제해 주지만 일정 시간 교육을 이수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빠르게 노령화되어가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필요한 재가 복지시설의 증가와 더불어 요양보호사의 확충 및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노원신문 425호에 게제된 사회면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