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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3

아이스깨끼~~ 시원한 아이스깨끼 아이스깨끼~~ 시원한 아이스깨끼. 찌는 폭염이 내리쬐는 더위를 이기는 장사가 없듯이 더위를 피해가는 방법이 다양하여 시원한 그늘을 찾아 산 속 계곡이나 강, 바다를 찾아 나선다. 피서를 떠나기 어려웠던 옛날 그 시절에 맛있게 먹었던 아이스깨끼가 기억난다. 70년대 말경에 주전부리 간식거리도 변변치 않았던 시절이라 특별한 것을 선택하여 먹는 일은 한정되어 있었다. 여름철이면 기억나는 것은 얼음을 갈아서 길거리에서 파는 빙수나 아이스깨끼가 최고의 주전부리인 것이다. 요즘 빙수야 팥과 젤리, 우유 등을 넣어서 맛있게 만들지만 그때의 빙수는 지금은 불량식품 취급을 받을법한 색소가 들어있는 빨강 노랑 액체를 넣어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갈은 얼음의 차가운 맛으로나 먹었지만 그래도 여름철 최고의 것이다. 냉장고도 .. 2008. 9. 18.
사라져가는 추억의 철물점 김상순의 '생활의 발견' 사라져가는 추억의 철물점 철물점이란 단어조차도 자라나는 아이들은 생소하게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대부분 주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철물점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이 있었다. 생활용품의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철물점이어서 만물상이라고도 하였다. 요즘 아이들은.. 2008. 7. 29.
30년전의 추억 나는 오늘도 촌스러운 꿈을꾼다 콘크리트 벽돌집 담장 탈출을위해 30년전 촌스러운 스레이트 지붕의 동경과 비가오면 질척거리는 흙을 밟으며 바짓 가랭이가 다 젖어가며 집으로 향하던 기억을 바람이 거세게부는 장마철이면 지붕이 날라갈것같은 40년전 공포같은 그 시절이 그리움으로 뭍어나 자꾸.. 2008.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