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관중(吳冠中) 1919~2010 중국 강서 기흥에서 출생하고 북경에서 사망
북경의 유명한 서화, 골동품점 인 (영보재) 화평 화랑에서 위탁해서 판매된 작품
소장자 “마원(馬遠) 이라는 사람이 1962년 영보재에 위탁하였으며 당시 판매 취급자는
“주광관”이고 1968년 “주홍년”이라는 사람에게 오관중의 산수화를 가격 53원에53 수수년료없이 위탁 매매한 작품 영 보재의 위탁 증서를 보관
오관중의 이서 글씨(서명)는 아래 실본과 비교해 보시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수화 그림은 “오관중”이 젊은 시절 그린 작품으로 예상되며
상단의 협서는 “백설석” 이라는 사람이 무자년(1948년) 겨울에 쓴 것이고
하단의 협서는 “거전” “거전”이라는 사람이 기축년(1949년) 겨울에 쓴 것임.
(하나 일. 가지 조. 등나무 등. 향할 왕. 줄 선. 일만 만. 점 점. 눈 설. 봉우리 봉. 뜻 정.)
한줄기 등나무는 넓고 많은 들녘 지나 눈 봉우리를 향하고 그 품은 뜻을 헤아려 보노라.
(1948년) 무 자 년 겨울 백 설 석
1919~2010
중국 최고의 화가로 일컬어진다
2012 최고가 매매작 - Central Hong Kong (약 29억)
톱 10에 오른 인물들 중 유일하게 2천 년대 이후에 사망한 화가이다.
중국의 국보급 명인으로 꼽혀온 우관중은
1992년 중국 생존미술가로는 처음으로
대영박물관에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으며,
이른바 '분뇨지게화파'의 선구자로서
문화 대혁명 당시 정치와 분리된 독립적인 예술가치를 주장하며
순수미술에 힘을 쏟은 인물이기도 하다.
때문에 마오쩌둥 정부의 척결 대상으로 분류되며
고난의 시간을 겪기도 했다.
그가 사망한 이듬해인 2011년에
작품가치는 정점을 찍으며 100억 원 이상의
초고가에 판매된 작품도 두 작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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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현대미술 거장’ 오관중 수묵화 사자림, 245억 원에 낙찰
이다비 기자
입력 2019.06.04 15:45 조선일보 발췌
중국 현대 미술 거장 오관중(吳冠中·1919∼2010)의
수묵화 ‘사자림(獅子林)’이 1억4375만위안(약 245억 3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4일 중국신문망과 홍콩 명보 등이 전했다.
사자림은 1988년 작(作)으로, 점·선·면을 이용해
추상적으로 숲속의 돌과 물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정자(亭子)를 표현한 작품이다.
지난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이 작품은 1억2500만위안에 낙찰됐다.
낙찰 가격의 15%가 수수료로 붙어
최종 낙찰가는 1억 4375만 위안으로 정해졌다.
2011년 1억1500만위안(약 196억 3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진 후
9년 만에 우리돈 50억 원 가까이 가격이 오른 셈이다.
오관중의 다른 작품 ‘장강만리도(長江萬里圖)’는
2011년 1억4950만위안(약 255억 원)에 낙찰됐다.
장강만리도는 유화 작품이다.
1987년 홍콩에서 열린 미술전에서는
신장위구르 자치구 유적을 그린 작품 ‘교하고성(交河故城)’이
4070만위안(당시 약 73억 원)에 팔려
중국 화가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우관중 탄생 100주년이다.
그는 중국 1세대 현대 화가로,
중국 전통 화법에 서양 미술 추상화 기법을 조합해
중국 현대 미술을 개척한 인물이다.
중국 장쑤성의 시골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 공부를 했다.
2010년 6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우관중은 미술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자신의 작품을 대중이 관람할 수 있도록
공공 미술관에 기증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상을 떠나기 몇 시간 전에도
아들을 통해 홍콩예술관에 작품을 기증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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