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도자기 허인 출품(하허인작품)
건륭시기작품 설경을 참고하여 민국시기 근대 작가로 하허인(1882~1940)
설경 도자기 많은 작품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작품성이 뛰어나 국제 경매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100여년 세월이 흘렀어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찾고있는 작품 중 하나라고 전한다.
중국 근대 산수도자기 큰 획을 그었던 분으로 주산팔우라고 부르는
왕야정 왕대범 유우잠 등벽산 정의정 하허인 필백도 서중남 8분을
최고의 도자기화가 주산팔우라 한다.
우연히 설경도자기를 접하고는
왕 초보인 나의 눈에서
이런 도자기도 있구나라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도자기 표면에 그림을 그려 가마에서 구워낸
도자기가아닌
화선지의 유명한 화가의 손놀림으로
하얕게 체색 한 그림처럼 입체감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손으로 만지면 나무나 눈꽃이 도드라지게
만져지는것이 법화채 형식을 빌려 표현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본다.
설산을 굽이도는 강 물결을 헤치고 나가는
노 젖는 뱃사공
산사이로 휘감는 깊은 겨울날 물길을 헤쳐 나가는
겨울 한가운데서 힘든 일상의 삶의 여정을 보는 듯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이 되는것에 놀라웠다.
백설의 대지를 온통 하얕게 물들인 설국이
한 폭의 겨울 산수화를 보는 듯
설산이 중심에있고 좌우 대칭점을 이루는
나무 사이로 눈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자국까지 그림처럼 그려졌고
그 시대의 건물의 건축양식까지도 볼 수 있어서 대단하다.
중국 민국시대의 도자기는 수장가들 사이에
방품이 없다고 알려져있다.
골동품보다 년대가 짧아서 방품을 안 만든다는
소장자들의 한목소리가 합리적이란 생각이 든다.
도자기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소장한 도자기
보이는 만큼 보고
만지는 만큼 느끼면서
나의 생각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아주 단순하고 주관적이다.
일반적으로 도자기의 관지는
이유는 모르지만 내가 소장한 도자기의 60%의
다수의 도자기가
밑굽 바닥에 관지가 사용되었다.
바닥 지정으로 년대를 말하고
몸통의 관지 바닥의 관지 없는 굽 태토의 상태를 보고
세월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시기를 추정하고
몸통에 관지가 새겨져 있거나
바닥에 원을 그려놓은 도자기를
작은 수량의도자기만 소장하고 있다.
이 설경 도자기의 특이한 점은 자신의 이름
허인 출품이란 관지는 적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관지는 중국 어느 왕조에서
생산되었는지를 아는데
근 대작이기에 작가의 이름이
중국 왕조의 년대를 알려주듯 사용하는 것도 놀랍다.
진품 방품 가품을 논하기에 앞서
자신의 작품을 현대에까지
알려질 수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설경 도자기 하하인 작품은
근 대작이지만 완성도가 높아
국제 경매 낙찰가는 고가로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도자기를 소장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높이 45cm 구연부 13cm 밑지름 13cm 밑굽깊이1cm 폭19cm 속깊이4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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