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현충일 태극기

by -한우물 2008. 6. 6.

 

현충일아침 대문을 나서면서 아파트 베란다에

뜨문 뜨문 태극기가  걸렸다

예전에는 주택이나 아파트에 태극기에 물결이

가가호호 넘실거렸는데

이제는 월드컵같은 열기때가 더 많은 태극기를

볼수있는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

애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기념일.

오전10시에 사이렌이 울리면서 1분간 선열에대한 묵념을 올리면서

애국지사 전몰장병의 �을 위로하며

애국충절을 기리는 날이다.

아침 차량에서 양희은 강석우의 여성시대 라디오 프로를 들으면서

조기에대해 잘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현실은 너무 국가관이 멀어진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는 않는지

아니면 단순이 공휴일로 학교 가지않고

쉬는 날로 알고나 있지는 않는지 모른다. 

지금의 아이들은 조기가 무었인지조차

잘모르는것 같아서 학교 교육에서 입시가아닌

국가관이 너무 희석된건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네 어린시절에는 주입식으로

국가관에 대하여 배웠다.

오후 현충원에서 돌아오는길에

동부간선도로변 아파트에는

태극기가 뜨문뜨문 펄럭일뿐

잘보이지조차 않는다

나는 애국자는 아니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

아쉬움이 남기에 내년에는 더많은 태극기를 볼것을

기대하면서 이글을 마친다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니 승용차 조랑말 지금도 달린다  (0) 2008.06.09
6월6일 현충원을 다녀오면서 현장스케치  (0) 2008.06.07
예쁜 항아리모음 2탄  (0) 2008.05.28
조강지처  (0) 2008.05.28
예쁜 항아리 모음집 1탄  (0)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