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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기사내용

노원신문 창간 20주년 김상순의 ‘생활의 발견’출판 기념 culty

by -한우물 2009. 10. 7.

노원신문 창간 20주년 

김상순의 ‘생활의 발견’출판 기념 culty

 

 노래하는 화백 권순창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소희씨의 연주

 이원국발레단의 화려한 공연

 이원국발레단의 화려한 공연

 좌로부터 홍정욱 권영진 현경병 국회의원

 현경병 국회의원

 권영진 국회의원

 홍정욱 국회의원

 장정랑 기자

 김남돈 발행인

김상순

이노근 노원구청장 

 

장선화 오페라가수의 공연 

노원신문 기자 출신으로 도봉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인 문명희 의원의 사회 

 

노원신문은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2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김상순의 ‘생활의 발견’출판 기념 culty를 진행했다.

culty는 문화적인 파티(cultural party)라는 뜻의 조합어로 형식적인 기념식의 관행을 탈피하고자 이번 행사를 위해 만들어낸 형식이다. 

250여명의 노원신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컬티는 노원신문 기자 출신으로 도봉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인 문명희 의원의 사회로 이노근 노원구청장 등 ‘생활의 발견’에 글을 실어준 인사들의 낭독회로 진행되었다.

해군 장교 출신의 현경병 국회의원은 ‘국토의 남단 이어도, 대양(大洋) 한국의 전초기지이다’ 를 통해 해양대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진 의원은 현재의 우리 교육 제도의 개선점을 강조하며 ‘개천에서 용이 나는 꿈이 이뤄지는 교육’을 낭독했다. 언론사 사주 출신의 홍정욱 의원은 “중앙일보 40주년 기념식에는 못가더라도 노원신문 20주년은 참석했다.”며 ‘위험하지 않은 꿈은 꾸어야 할 가치가 없다.’ 낭독을 통해 7막7장 이후의 실패와 도전, 성공의 과정을 담담히 전달했다.

국회의원들의 낭독에는 주제와 관련된 활동사진 슬라이드 쇼가 진행되어 이해를 도왔다.

이노근 구청장의 ‘긍정의 힘’ 낭독 때에는 ‘여권대란 해결’ ‘시립미술관 분관 유치’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등 이노근 구청장의 역점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노원신문에서 제작 배포한 동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오태만 변호사의 ‘비행공포, 그리고 고향’  방효길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의 ‘오뚜기는 말한다’ 김남돈 노원신문 발행인의 ‘아날로그 소리의 참맛 LP판’ 낭독이 이어져 노원사람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통해 기쁨과 슬픔, 좌절과 극복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노래하는 화백 권순창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소희씨의 연주와 성악공연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져 박수를 받았고, 낭독 중간중간에도 노원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이원국발레단의 화려한 공연과 장선화 오페라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차분한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낭독에 이어 로비에서 마련된 다과회는 와인파티 형식을 빌어 서로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최진용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노원신문의 기념식이 문화적인 분위기로 이뤄져 노원문화가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노원신문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했다.   

신종플루가 확산됨에 따라 이날 행사에는 북부교육청의 지원으로 불암초등학교, 수암초등학교의 보건교사가 파견되어 참석자들의 체온을 확인하는 한편 손 세정제를 준비해 참석자들의 위생을 관리하기도 했다.

출판기념회를 마친 ‘김상순의 생활의 발견’은 노원문고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