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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자기 이야기

중국 도자기 진품명품을 찾아라

by -한우물 2022. 9. 22.

--------------청화백자 개광 첩화 화훼문

도자기는 일반적으로 형성과정은 중요하지 않고 보기 좋으면 손이 가서 구매하지만 전문가 아니면 관심도 없이 예쁜 화병이나 장식용 자기를 구입하는 것이 것이다.

적게는 몇 천 원에서 많으면 몇만 원에 구입하여 꽃을 심거나 화병에 꽃을 꽂아두어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어 생활의 활력소를 얻는 것이다.

화병 구입처는 다양하여 포털사이트나 가까운 시장에서 구입한다. 

대수롭지 않게 시작된 도자기가 나의 생활을 바꾸어 놓은 계기는 중국 도자기가 메이저 경매에서 상상할 수 없는 금액으로 거래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게 빠져들고 있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로 대박을 꿈꾸듯이 도자기로 하늘에서 벼락 맞을 확률보다 낮은 확률 게임을 시작하고 있었다. 

중국 도자기를 구입하다 보니 장식용이 아닌  갤러리를 꾸며야 할정도로 많은 도자기를 분양받다 보니 가정집의 장식용이 아닌 애물단지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약식으로 내가 소장한 도자기의 감정을 받아서 자기 위로를 받아 보았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사실로 받아들여져 자꾸 손이 가는 이유는 뭘까?

바로 도박에 중독되듯이 도자기에 중독이 되어간다.

중국 도자기의 불편한 진실이란 방송을 보면서 가짜와 짝퉁의 나라라는 오명을 않고 있는 중국 도자기가 하루에도 수없이 생산하여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현대 공예품을 비싼 가격을 치르고 중국의 골동품을 소장한 건 아닌지 의심해본다. 

중국 도자기의 명품 브랜드경덕진(景德鎭, Jing de Zhen, 징더전)은 강서성 북동부에 위치한 도자기의 도시로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경덕진의 역사는 1600년 전이라 하니 그 역사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기초지식조차 없는 문외한이기에 진품을 찾는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주워듣는 소리가 전부인 이야기에 기초해서 도자기를 분양받아온다. 

어쨌거나 도자기를 알려면 한도 끝도 없지만 도자기와 토기의 기준을 알고 가야겠다. 

도기(陶器) 흙을 빚어 유약을 바르고 1100도 이하에서 구워낸 그릇

자기(瓷器) 흙을 빚어 유약을 바르고 1200도 이상에서 구워낸 그릇

토기(土器) 흙을 빚어 유약을 바르지 않고 구워낸 그릇을 말한다.

도자기 구매 시  가장 기초적인 이야기는 장작가마에서 구웠는지 보라고 말한다 이유인즉 과거에는 장작으로 불을 지펴 가마에 넣고 도자기를 구우면 가마 유나 불꽃 튐이 생기는 것을 잘 보고 사라고 권한다.

지금은 장작가마에서 구워진 도자기는 중국 문물국에서

정책적으로 반출을 금지시켰다는 하는데

보물이 타국으로 혹시나 문화유산이 유출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는

이야기인데 내가 모르니 그냥 믿어본다.

도자기는 많이 만지고 많이 보아온 사람이 좋은 기물을 수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자기 시장은 세계적으로 방대하여 국제 경매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왕 초보자인 나는 내가 아는 만큼 내가 들어서 아 그럴 수 있겠구나라는

합리적이란 판단이 들어가는 이야기는

머리에 집어넣고 있는데 도자기 학교가 있는 것도 아니고

판단과 결정은 오롯이 본인이 결정하고 구매하는 것이다.

잘되든 잘못되든 본인의 결정으로 시작과 끝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냥 마약처럼 중독되지 않고 취미로 하는 것은 건전한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내가 소장한 도자기가 진품이건 아니건 분양받은 도자기 하나를 올려본다.

오늘의 넑두리는 여기까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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