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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나의 일상24

용산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 초입에 남과 북의 군인이 포옹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두번다시는 전쟁을 격어서는 안된다는 무언의 교훈을 알려주는 석상 앞에서 마음이 숙연해진다 부모님 세대에 격었던 전쟁에서 우리의 아버지는 남과북이 대치하며 전선에서 조국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지켜온.. 2009. 11. 29.
입추 입추 양력8월7일 절기상으로 가을문턱에 들어섯다. 10여년전만하여도 입추날은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했던 아득한 기억이 살아난다 지금은 이상 기온으로 절기가 바뀌어가는것이다 국지성 폭우가내려 지방은 해마다 피해가 발생한다 예전은 태풍만 조심해서 지나가면 커다란 피해가 없었는데 이.. 2009. 8. 9.
자정을넘긴 새로운 시작 땡~땡~땡 거실에 걸려있는 괘종 시계가 밤12시인 자정을 알리는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베란다 창을열고 하늘을보니 물먹은 하늘은 아침의 뜨거운 태양보다 시린 느낌으로 비를 흩 뿌린다 찌는듯한 더위에 땀으로 범벅이되어 샤워를 끝낸뒤의 상쾌함이 금방 사라져 버리고 습한 기온으로 이밤을 넘기.. 2009. 8. 7.
사랑하는 나의 님이시여! 사랑하는 나의 님이시여! 바람 한자락 미풍의 흔들림에 그리운 내사랑 멀리서 동반하여 잠자던 내 숨결 속으로 찻아와 작은 떨림으로 나의 추억을 일어 세운다 사랑하는 나의 님시이여! 당신의 고운 사랑을 잊지 못하여 몇날밤 지세우던 아련한 내 기억속으로 다시 찻아와 숨어 지네던 불같은 나의 욕.. 2008.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