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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기사내용

건강한 실버시대를 열어갑니다.

by -한우물 2009. 4. 1.

건강한 실버시대를 열어갑니다.

상계동 아가페 요양교육원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지난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되었다. 이에 앞서 각 기관과 복지단체 등에서는 요양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 인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요양보호사교육원이 노원에만도 10여개가 있다.

요양보호사는 학력 및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인가기관에서 이론 160시간, 실습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시험없이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서정숙원장(아가페요양교육원☎ 070-7109-4310)은 “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인력난 때문에 독거노인을 돕기가 쉽지 않았다. 교육생들이 늘어나면서 독거노인댁을 방문하여 제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라고 한다. 현재 교육생의 성비는 8:2로 여성들에게 특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재가복지시설도 운영하고 있는 아가페 요양원에서는 타 교육기관 3개소의 교육생을 받아서 독거노인 80여 가정에 2인 1조로 파견하여 현장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환자의 입장에서 때맞춰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요양보호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환자의 가족 입장에서는 요구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환자와 상관없는 일까지 고용주처럼 시키려 드는 분들도 있다. 요양보호사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자신에 일에 충실하게 임한다.”고 말한다. 

서정숙원장은 발달심리학을 전공한 교수출신으로 현재 복지학, 간호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원장은 환자의 마음을 읽어야 소통이 쉽기에 요양보호사에게 마음과 마음이 통할 수 있는 상담학을 접목시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환자와의 스킨쉽, 혈류흐름, 이열요법, 웃음치료를 교육생들에게 무료로 특강을 한다. “요양보호사는 실력을 요구하는 학술적인 교육이 아니라 마음이 소통하는 기능을 갖추고 환자에게 위로자로 설수 있어야 더욱 큰 효과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2008년 올해의 요양보호사 수요는 7만명. 아직도 요양보호사가 턱없이 부족하다. 아가페 요양교육원에서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교육을 진행하여 최단 45일이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권장할만한 직업이라고 아가페요양교육원 서정숙원장은 말한다.       

노원신문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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