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정기공연 김덕수 총감독 창작연희극 마들놀이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정기공연

김덕수 총감독 창작연희극 마들놀이

 지난 28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단장 이경숙) 정기공연이 공연장을 가득매운 지역주민들의 응원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태용철 노원문화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공연으로 봉사한 예술단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이경숙 단장은 “공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욕심이 생기는 것은 아낌없는 박수와 애정”때문이라며 국악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가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김덕수 교수가 총예술감독으로 직접 기획 연출하였다. 김덕수 교수가 노원구와 인연을 맺고 노원구민과 함께하는 창작연희극 마들놀이로 풀어낸 것이다. 마들놀이는 노원구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마들농요를 우리 전통예술의 정신과 뿌리가 담겨있는 전통연희와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웃음과 교훈을 안겨주는 연희극이다.

문화예술 향유층의 저변확대와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대동, 상생, 동락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에게 관람료를 한줌 쌀을 기부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렇게 모여진 쌀 1750kg은 관내 12개 사회복지관에 전달되었다. 현금 68.400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