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가는길이 울창하여1년에 한번씩 갈때마다 산소 찻는것이 더 큰일이다
산소찻아가는 길목
주변에 벌써 묘를 개장한곳이 듬성듬성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산소를 찻았다 벌초할 준비를 하는중이다
산소가 울창하여 숲풀처럼 우거져 있다
비석이 없다면 울창한 산으로 알것만 같은 묘지
숲으로 우거진 묘자리에 작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할머니 산소에 벌초를 하고나니 예쁘게 할머니가 단장하신것 같다
80프로는 벌초한 상태라 숲풀속에서 햇살 가득하게 비추는 묘지
묘지에 잔나무 가지가 많이 자라서 옆에있는 흙으로 보강하여 나무가 자라지 못하도록 흙을 보강했다
흙으로 묘지 이곳저곳을 보강하여였는데 내년에는 나무가 자라지 않기를 바라면서
이제 완성되어간다
이제 할머니도 답답한 마음을 쓸어내리면서 미소 지어 주시겠지
벌초를 하고나니 산새가 날라와 산소 근처에서 맴도는데 새를 못찍어서 아쉽다
완성된 벌초를 끝내고서 집으로 하산 준비를 하여야 겠다.
1년에 한번씩 조상묘에 벌초를 하는게
우리 아들들 대에서는 끊기지 않을까 걱정된다
아들에게는 증조 할머니지만 나에게는 할머니의 사랑을 받은것을 생각하면
우리 아들도 잊지않고 증조할머니 산소를 단장해주면 고맙겠는데
교육은 시킨다고 하지만
실행할지는 미지수이다
직계 손주들도 잊어버렸는지
찻아오지도 않는 세태가 답답하여 아픈 가슴을 쓸어 내린다
이승에서 눈뜨고 살아가는 날까지
내가 책임지고 할머니 단장을 하여 드려야 겠다
수족을 못쓰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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