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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나의 일상

시골 중소도시는 빈집이 폐가로 변해간다

by -한우물 2014. 9. 18.

 

                           보기에는 상태가 좋아보이는 조적조슬라브주택과 토조기와집을 아들과 답사간다

                            작은 골목길을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좁은골목길이 마음에는 정감어리게 다가온

                          옛날 흙기와집에 벽면에는 세멘트로 미장처리 하였으나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균열이 보인

 

옛날 흙기와집에 덧덴 창고 지붕은 70년대 새마을 운동때 사용하던 스레이트 지붕이 기와 문양의 칼라강판으로

산듯하게 바꾸어 보았다. 스레이트 지붕위로 덧쒸우는 방법으로 스레이트를 감추었다.

                        천연황토 페인트로 칠하여 분위기를 바꾸어 보았다. 

                                옛날 흙기와집에 덧덴 창고 지붕은 70년대 새마을 운동때 사용하던 스레이트 지붕이다.

                          지금은 발암물질이라고 사용하지 않고 처리도 산업폐기물 신고로 처리해야한다.

                      그만큼 우리나라도 건강을 생각하고 규제의 대상이 되어가는걸보면 개발도상국에서는 이해 불가인

                      현실속에 빛의 속도로 고속성장한 대한민국이 되었다.

                           집안 한켠에 예전에 변소칸만한 조그만 창고 불럭조 스레이트 지붕  사람이 살지않아 잡초 덩쿨만

                      보인다 아마 깨끗이 칠하고 수리하면 멋있는 창고로 변신 하려나  모르겠다

                          빨간 벽돌집옆 작은 텃밭으로 사용하는 공간도 있다, 차가 들어올수 있으면 차고지로 딱이다

                          옛날 흙청기와집에 빗물받이가 축쳐졌고 무뉘목 합판은 다 썩어서 덜렁거린다 

                   편리성으로 주택은 선호도가 떨어져 아파트로 이사가고 빈집에는 사람훈기가 없어서 폐가로 편하기전

                   사람의 온기를 느낄수 있도록 수리가 많이 필요한것 같다.

                            빈집에  쓰래기와 죽은 잡풀이 보이니 오랬동안 비워 두었나보다

                           옛날 흙기와집에 덧덴 창고 옆으로 엽집 경계 담장이 보인다.

                   집에 손을 보려면 여러가지가 눈에 거슬린다 바닥도 세멘을 하던지 보도불럭을 깔아서

                   예쁘게 단장 하여야 할것같다

                   

                             옛날 토조흙기와집이 나에게는 무척마음에든다. 어릴적 보고자라던 집이기에 이유없이 좋다.

                     나는 아파트에 입주해서 처음으로살았던해가  1979년부터 현제까지 성냔곽같은아파트에서 살아서

                     주택을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살고싶은 마음이 든다. 수도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생활의 큰 불편함이

                     없을것같은 중소도시에서 살고 싶은것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인지 모르겠다.

                     약35년을 살아온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시골로 가고싶다.

                     이웃과 벗하며 마주보고 살아갈수있는 기와 지붕이 그리워지나보다.

                      폐허가 되어가는 집을 칠하고 보수하여 가꾸어가면서  마음의 동화 속 집은 아니라도

                     편안한 안식처로  꾸미고 싶다

 

 옛날 토조흙기와집을 나름데로 살려 볼려고 하는데 기와공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적어서 기와기술자를 구하지 못하여

한계를 느껴서 현대판으로 바꾸었다.

 나름데로 토조흙기와 흉내를 내서 최대한 살려 보려고 하였다.

 옛날 토조흙기와처럼 검정색 어린시절 부자집의 상징같았던 먹기와의 동경을 실천으로 만들었다.

 옛날 토조흙기와집 모양으로 시간을 돌려 과거로 주금더 여행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