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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 장날 40년을 객지인 서울에서 살다보니 고향이 어딘지 시골이 어딘지 잊고 살았는데 세월이 지난자리에 고향이 막연하게 그리워짐은 나이를 더해간다는 사실 힘들고 가파른 일상을 돌아보면 이제는 뒤돌아보는 시간이 잦아진다 농사를 지을수 없지만 작은 텃밭에 상추와 고추 푸성귀를 심어서 반찬.. 2009. 12. 14.
용산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 초입에 남과 북의 군인이 포옹하는 장면에서 우리는 두번다시는 전쟁을 격어서는 안된다는 무언의 교훈을 알려주는 석상 앞에서 마음이 숙연해진다 부모님 세대에 격었던 전쟁에서 우리의 아버지는 남과북이 대치하며 전선에서 조국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지켜온.. 2009. 11. 29.
사랑의 연탄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랑의 연탄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 보내기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7일 중계본동 104번지 일대에 에너지빼기 - 사랑더하기 +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여름철 전기절약에 성공한 캠페인 참여자들의 절감분을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 보내기 일환으로 .. 2009. 11. 14.
노원구민 35만명 신종플루 예방접종 어르신 독감 예벙접종시 대기자 어르신 독감 예벙접종시 실내에서 대기하시는 어르신 노원구민 35만명 신종플루 예방접종 11일부터 초중고 학생 접종시작 신종플루 예방백신이 세계 8번째로 자체 개발ㆍ생산되어 지난 6월 시제품 생산에 착수한 뒤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모두 거쳐 지난 21일 식품의.. 2009. 11. 11.
가을음악회 여성5인조 그릅 난타공연 국민가수 송대관의 열창무대 국민가수 송대관의 열창무대 국민가수 송대관의 열창무대 대중가수 우연이씨의 히트곡 우연히 열창무대 임경애 교수의 성악 박진석 천년을 빌려 준다면 열창무대 2009. 10. 28.
노원신문 창간 20주년 김상순의 ‘생활의 발견’출판 기념 culty 노원신문 창간 20주년 김상순의 ‘생활의 발견’출판 기념 culty 노래하는 화백 권순창과 바이올리니스트 정소희씨의 연주 이원국발레단의 화려한 공연 이원국발레단의 화려한 공연 좌로부터 홍정욱 권영진 현경병 국회의원 현경병 국회의원 권영진 국회의원 홍정욱 국회의원 장정랑 기자 김남돈 발행.. 2009. 10. 7.
치매 예방 치료를 위한 거리캠페인 ▲ 치매 예방를 위한 거리캠페인 치매 예방 치료를 위한 거리캠페인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치매는 몇몇 가정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다양한 증상이 발견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상당한 상태로 호전시킬 수 있다. 미리 예방하.. 2009. 10. 5.
실업극복이 지역경제 활성화 근본 ▲ 2009 취업 박람회 개최 실업극복이 지역경제 활성화 근본 노원구 2009 취업 박람회 개최 지난 25일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노원구청, KB국민은행, C&M케이블TV 주최로 취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취업 박람회에 동참한 업체수는 83개 업체에서 43개 부스가 제공되어 1,315명의 인원이 참여하였다. 이날 .. 2009. 10. 5.
긴급출동! ‘SOS 위기 가정을 지켜라’ ▲ 자원봉사자와 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작업하고 있다 긴급출동! ‘SOS 위기 가정을 지켜라’ 민관 위기가정 주거개선사업 경제위기 한파 속에서 이웃과 단절된 채 속으로 붕괴되는 위기가정들이 방치되고 있다. 이들을 돕기 위하여 민관이 함께 손을 잡았다. 중계동에 거주하는 김00씨는 남편과 사.. 2009. 9. 18.
초등학교 입학식 코 닦는 손수건 초등학교 입학식 코 닦는 손수건 가슴에 매단 하얀 손수건 3월초 초등학교는 일제히 입학식을 했다. 지금의 대다수의 학생들은 유치원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나아가 기초적인 학습도 이미 사교육에서 마치고 학교에 입학하지만 우리가 학교에 입학하던 때는 학교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 .. 2009. 9. 18.
월남치마와 몸빼바지 월남치마와 몸빼바지 6.25전쟁을 거치면서 경제개발 5개년 개획이 발표되어 산업화로 이끄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따라서 새로운 산업이 생기게 되었다. 60년대 후반에는 월남파병이 이뤄지면서 우리나라의 생활 풍속도도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부산항에서 출.. 2009. 8. 15.
입추 입추 양력8월7일 절기상으로 가을문턱에 들어섯다. 10여년전만하여도 입추날은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했던 아득한 기억이 살아난다 지금은 이상 기온으로 절기가 바뀌어가는것이다 국지성 폭우가내려 지방은 해마다 피해가 발생한다 예전은 태풍만 조심해서 지나가면 커다란 피해가 없었는데 이.. 2009. 8. 9.
자정을넘긴 새로운 시작 땡~땡~땡 거실에 걸려있는 괘종 시계가 밤12시인 자정을 알리는 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베란다 창을열고 하늘을보니 물먹은 하늘은 아침의 뜨거운 태양보다 시린 느낌으로 비를 흩 뿌린다 찌는듯한 더위에 땀으로 범벅이되어 샤워를 끝낸뒤의 상쾌함이 금방 사라져 버리고 습한 기온으로 이밤을 넘기.. 2009. 8. 7.
딱지치기 한판 승부! 딱지치기 한판 승부!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 그러니까 유치원에 다니던 어린 나이에 딱지치기하는 형들의 틈바구니에서 코를 찔찔 흘리면서 따라다닌 기억이 난다. 요즘 아이들이 딱지치기 하는걸 본 지도 언제인지 모를 정도이니 아득한 이야기 같다. 70년대 후반부터는 만화영화의 한 장면이나 주인.. 2009. 8. 6.
음악다방 음악다방 지금은 다방이라는 말보다 커피숍, 까페로 이름이 바뀌어 같은 커피를 팔지만 외형적으로나 내적으로도 변화가 많은 장소이다. 다방은 주인격인 마담이 있었고, 레지라고 부르던 아가씨들이 테이블까지 차를 날랐다. 음악다방에는 마담보다는 젊은 레지들이 있어서 조금은 신선한 분위기이.. 2009. 8. 4.
펜과 잉크 펜과 잉크 2, 3월은 졸업과 상급학교로의 입학식이 열린다.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비로소 교복을 입게 된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고, 설레어 잠을 설치었던 기억이 난다. 학교 갈 준비하는 것도 다르고, 배우지 않던 과목을 배운다는 설레임이 컷던 것 같다. 크레용에서 .. 2009. 8. 4.
달밤의 불꽃축제! 쥐불놀이 달밤의 불꽃축제! 쥐불놀이 우리나라는 십여년 전까지만 해도 몇몇 대도시를 빼놓고는 전국이 논밭인 농경사회였다. 오로지 농사가 민족의 밥줄을 책임지던 시절, 새해를 맞이하는 정월 대보름 밤에는 ‘불’로 한해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놀이가 있었다. 지금이야 도시가 되어서 마음대로 불을 피.. 2009. 6. 4.
하늘높이 날자! 연날리기 하늘높이 날자! 연날리기 ‘동네 꼬마 녀석들 추운 줄도 모르고 언덕위에 모여서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연을 날리고 있네’ 라이너스의 ‘연’이라는 대중가요를 7080세대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가요에서처럼 그 시절 우리 생활 깊숙이 추억으로 남아 있는 게 연날리기였다. 오랜 옛날부터 전승.. 2009. 6. 3.
째깍째깍 시계수리점 째깍째깍 시계수리점 요즘은 사람들을 만나봐도 손목에 시계를 차고 다니는 경우가 참 드물다. 간혹 있는 경우는 이름도 화려한 수입명품인 경우이고, 모양도 묵직스럽다. 기성세대와는 달리 젊은층에서는 종종 악세사리 장식용으로 패션시계를 차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계의 용도가 달라지고.. 2009. 4. 5.
건강한 실버시대를 열어갑니다. 건강한 실버시대를 열어갑니다. 상계동 아가페 요양교육원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지난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되었다. 이에 앞서 각 기관과 복지단체 등에서는 요양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 인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요양보호사교육원이 노원에만도 10여.. 2009. 4. 1.